네, 있습니다! 전략적 팀 전투 랭크 보상을 정하는 작업을 이제 시작한 상황이죠. 플레이어 여러분께 말씀드릴만한 세부사항은 아직은 없지만, 보상이 무엇이 되든 간에 저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몇 가지 목표는 있습니다.

랭크 보상은 한 시즌에 걸친 플레이어 여러분의 여정과 업적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드리는 보상은 경쟁을 즐기는 플레이어분들께 의미가 더 깊은 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경험치나 파랑 정수 같은 일반적인 보상은 피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상에는 사교적인 요소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즉,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자랑할 수 있거나 다른 플레이어들이 반복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죠.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 건 친구보다 더 높은 랭크에 오르는 거잖아요?

몇 개월 전 저희는 PBE 테스트 서버에서 티모 변경사항을 테스트했습니다. 중독 효과를 기본 지속 효과로 바꾸고 투명 효과를 위장 효과로 바꾸는 대신 어디서든 해당 효과를 쓸 수 있게 하는 것 등을 테스트했죠. 티모 플레이어분들께서 수풀에서 뛰쳐나와 아주 유용한 피드백을 주셨지만, 변경사항의 방향에 대해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몇 가지 버전의 변경사항(영문 게시물)을 시도해보았지만, 의견이 크게 갈리지 않는 변경사항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티모 플레이어 중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변경사항을 도입하는 것은 뭔가 꺼림직했죠. 저희는 여전히 티모 관련 소규모 편의 기능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 있지만, 도입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룬테라에서 우편(및 우편물)이라는 개념은 지역에 따라, 심지어 한 지역 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편을 담당하는 단일 기관은 물론 존재하지 않으며, 타곤 산의 험난한 산길에서 우체국을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현대 우편 서비스라고 여길만한 무언가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필트오버입니다. 시내에서는 집배원과 기타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편지를 손수 전달하거나 더 안전한 정보 전달을 위해 제한적인 전보를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공공 우편함과 심지어는 정규 집배 경로가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이들만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녹서스 제국은 군대를 이용해 먼 곳까지 우편물을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불멸의 요새에서 내린 명령은 다음 보급선을 통해 슈리마의 한 도시 집정관에게 전달될 수 있겠죠. 전달에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고 답신을 보내야 할 경우에는 명령을 전달하는 담당관 입장에서는 만만찮은 임무가 되겠지만 말이죠.

편지가 수신자에게 확실히 도달하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건네주거나 믿을만한 자에게 보수를 주고 대신 전달하도록 부탁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룬테라에서 먼 길을 이동하는 것은 힘들고 위험하다는 룬테라의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통행증 같은 것은 없죠. 관광이라는 개념도 없거나 희박할 것입니다. 챔피언들조차도 자신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길을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챔피언들이 길을 떠난다는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흥분되는 일이죠.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다음 대형 업데이트 대상은 피들스틱과 볼리베어입니다. 올해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대상 챔피언으로 선택해주신 두 챔피언이죠. 볼리베어보다 피들스틱에 대해 괜찮은 방향을 더 일찍 발견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피들스틱이 먼저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으로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 포스팅을 통해 해당 업데이트 진행 상황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뿐만 아니라 그다음 업데이트될 챔피언에 대한 간략한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