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 오랜 기간 방대한 양의 리그 오브 레전드 음악이 만들어졌고, 이러한 음악을 더 쉽게, 그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제공할 방법을 찾고 있죠. 스포티파이 같은 플랫폼에서 음악을 공유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올해 내로 추가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리산드라는 자매들과 힘을 합쳐 고대 프렐요드 전역을 지배하려 했지만 태초 반신반인의 손톱에 의해 시력을 잃었습니다. 이후 천 년 동안 리산드라는 경이롭고 공포를 자아내는 일을 수도 없이 이뤄냈지만, 자신의 마법으로 시력은 회복할 수 없었죠.

웅장한 요새에 자리 잡은 리산드라는 서리방패 부족의 영적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 부족에는 선교사와 치료사가 많죠. 지도자이니만큼 리산드라의 투구와 의복은 다소 의례적인 목적이 있기도 하지만, 리산드라를 직접 목격한 불행한 자들에게 한 가지 사실을 명명백백히 깨닫게 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리산드라가 주변 세상의 불가사의와 술수를 간파하는 데는 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요.

주로 두 가지를 고려합니다.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특정 챔피언에게 어떤 피해가 ‘어울리는지’를 고려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문을 시전하는 챔피언(예: 마법사)은 마법 피해를 입히고, 많은 공격을 가하는 챔피언(예: 전사)은 물리 피해를 입히죠. 이 규칙 덕분에 초보 플레이어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아이템 구성을 선택하기가 쉬워집니다. “내가 애니 때문에 죽는 건가? 마법을 쓰는 챔피언 같아! 마법 저항력 아이템을 사야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특정 스킬의 피해 종류와 관련해 두 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챔피언의 성장 조절인데요, 이 고려사항이 해당 챔피언에 어떤 피해가 ‘어울리는지’에 대한 고려사항보다 더 우선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한 가지의 피해만 입히는 경우에는 관통력 아이템(최후의 속삭임, 공허의 지팡이 등)으로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초반 방어 아이템(헤르메스의 발걸음, 닌자의 신발 등)으로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주로 물리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의 위력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기 위해 스킬로 마법 피해를 입히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마법 피해는 초반 공격로 전투 단계에서는 급격히 상승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해당 챔피언이 공격력과 물리 관통력을 높이면 영향력이 줄어들죠. 야스오의 질풍검(E)이 이러한 스킬의 좋은 예시입니다. 공격로 전투에서 챔피언에게 질풍검(E)을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교전 방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질풍검(E)의 위력은 그다지 상승하지 않고 강철 폭풍(Q)과 기본 공격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저희 이야기를 좋아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올해 남은 기간과 그 이후에 관련 작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챔피언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거라는 약속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지도 모르니 저희 계획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기도 어렵고요. 하지만 특정 이야기에서 무언가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무언가가 해당 챔피언에게 중요하지 않거나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도 그것을 다루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공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냐고요? 물론이죠.

오공과 관련된 아리 이야기가 나오냐고요? 왜 물으시죠? 어디서 들으신 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