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조정은 플래티넘 티어 이상의 개인 랭크 게임에서 시작하지만, 문제가 너무 심각할 때에는 다른 랭크 게임도 고려합니다. 가령, 브론즈 티어에서 마스터 이가 너무 강하다면 높은 MMR 구간에서는 문제가 없더라도 하향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라이즈가 다른 수준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프로 수준에서 너무 지나친 위력을 보여 시청자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면 하향할 수 있죠.

보통은 모든 실력 수준에 맞게 챔피언의 밸런스를 조정하지만, 그게 어려울 때는 챔피언의 스킬 구성을 개선해 모든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밸런스 조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조정이 챔피언의 핵심 컨셉과 충돌하는 경우(칼리스타의 기본 지속 효과와 아군과의 상호작용 등)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특정 플레이어 그룹을 대상으로 특정 챔피언을 빈번하게 조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제작 중입니다! 올해 말에는 공개될 예정이며 카밀의 신규 스킨도 함께 출시되니 기대해주세요.

코드명을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일단 저와 동료들이 기억하는 것들을 알려드리죠.

• 리 신 – 주먹을 쓰는 순교자 (Marty Punchman)
• 럼블 – 기계형 요들 (Yordle in a Mech)
• 그레이브즈 – 청부 살인자 (Gunslinger)
• 룰루 – 웨나 (Waena)
• 제이스 – 아폴로 (Apollo)
• 렝가 – 뤵가 (Wrengar)
• 엘리스 – 거미 여왕 (Spider Queen)
• 나미 – 인어 (Mermaid)
• 바이 – 필트오버의 집행자 (Piltover Enforcer)
• 쓰레쉬 – 지옥의 간수 (Chain Warden)
• 퀸 – 매 조련사 (Falconeer)
• 자크 – 덩어리 (Blob)
• 아트록스 – 악마 검 (Demon Blade)
• 루시안 – 총을 든 기사 (Gun Templar)
• 징크스 – 사이코 무기광 (Psycho Arsenal)
• 벨코즈 – 눈알광선 교수님 (Professor Eyebeam)
• 브라움 – 체체 (Cece)
• 나르 – 헐크 요들 (Yordle Hulk)
• 아지르 – 모래 마법사 (Sand Mage)
• 칼리스타 – 유령 군단병 (Spectral Legionnaire)
• 렉사이 – 복병 (Burrower)
• 바드 – 음유시인 (Bard)
• 에코 – 시간 암살자 (Time Assasin)
• 탐 켄치 – 물고기 탱커 (Fish Tank)
• 킨드레드 – 정글 표식 (Jmarks)
• 일라오이 – 크라켄의 여사제 (Kraken’s Priestess)
• 진 – 명사수 (Deadeye)
• 아우렐리온 솔 – 아오 신 (Ao Shin)
• 탈리야 – 바위술사 (Stoneweaver)
• 클레드 – 요나그 (Yonag, Yordle not riding a Griffin – 그리핀을 타지 않는 요들의 줄임말)
• 아이번 – 드루이드 (Druid)
• 카밀 – 갈고리 (Hookshot)
• 자야 & 라칸 – 듀오 (Duo)
• 케인 – 네메시스 (Nemesis)
• 오른 – 대장장이 (Blacksmith)
• 조이 – 거울 마법사 (Mirror Mage)
• 카이사 – 공허 원거리 딜러 (Void ADC)
• 파이크 – 암살자형 서포터 (Support Assassin)

공허는 광대한 미지의 세계로, 모든 존재를 소멸시키려는 갈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실 컨셉상으로는 아무 색도 없습니다. 물리적인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빛도, 열도, 중력도, 시간도 없습니다. 즉 아무것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룬테라와 연결된 균열이나 차원문이 열릴 때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꽤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인 마법의 균형이 깨지는 겁니다. 이 현상이 운 나쁘게도 공허를 목격하게 된 자들의 눈에는 보라색으로 보이는 걸 수도 있죠. 인간 세상에서는 이름도 없는 색도 섞여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현실로 돌아와 기획과 아트 관점으로 보자면 보라색은 녹색과 아주 뚜렷하게 대비되므로 소환사의 협곡에서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라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식 속에 전달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