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형 피해는 적응형 주문력/공격력처럼 구입한 아이템을 기준으로 합니다. 아이템을 통해 주문력보다 공격력을 더 많이 얻었다면, 적응형 피해는 물리 피해가 되겠죠. 그 반대 경우라면 적응형 피해는 마법 피해가 될 것입니다.

동일한 값의 주문력과 공격력을 얻었다면, 챔피언이 주로 선호하는 바에 따라 주문력과 공격력 중 하나가 선택됩니다.

야스오를 개발할 때, 저희는 야스오가 전투 중 내뱉는 말을 “고대 아이오니아 방언”이라고 칭했습니다. 야스오가 쓰는 가짜 아시아 토착어를 정당화하기 위한 전형적인 방법이었죠. (야스오가 아이오니아 방언을 쓰는 첫 챔피언은 아니었습니다. 카르마가 만트라를 시전할 때 뭐라고 하는지 잘 들어보세요.) 야스오가 스킬을 사용할 때 외치는 기합에 지구상 존재하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은 진짜 이유는 만약 그렇게 하게 되면 1) 룬테라의 이야기와 어긋나게 되고 2) 각 지역은 야스오의 기합을 개성을 살려서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된 독특하고 인상적인 문구로 번역해야 하기 때문에 현지화 작업이 힘들어지기 때문이었죠.

야스오의 공동 작가인 ManWolfAxeBoss님은 일본에서 살았던 적이 있고 일본어에 유창하시기 때문에 저희는 ManWolfAxeBoss님께 야스오가 결정적 순간에 외칠 사무라이의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실제 일본어 단어가 아닌) 대사를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작가로 일하면서 저희가 겪게 되는 재미있으면서도 엉뚱한 문제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 “하세기!”라는 기합이 얼마나 유명해졌는지를 생각하면 ManWolfAxeBoss님께서 작업을 잘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전설적인 대사죠!

이 질문에는 두 가지 답을 드릴 수 있겠네요! e스포츠 최장 경기와 (지난 12개월간) 모든 지역 서버를 통틀어 솔로 큐 랭크 게임 중 최장 게임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e스포츠 경기 중에는 2013년에 Hong Kong Attitude와 AHQ e-Sports Club이 맞붙은 경기가 90분을 넘어간(91분 23초) 적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긴 경기는 2014 월드 챔피언십에서 Fnatic과 OMG가 맞붙은 경기입니다. 거의 72분짜리 경기였죠.

우리에게 익숙한 솔로 큐 랭크 게임을 살펴보면, 올해 최장 솔로 큐 랭크 게임은 플레이한지 2주도 안 된 오세아니아에서 있었던 게임입니다. 무려 2시간 42분 28초짜리 게임이죠. (헉!)

이 게임의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종 골드 차이가 불과 1만이었습니다.
• 베이가가 목표한 주문력은 3,000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어요.)
• (50분이 되었을 때) 니달리가 적팀에게 적팀이 푸시하거나 뭉쳐서 싸우면 15분 만에 게임이 끝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 53분이 지났을 때 그레이브즈가 해맑게 “내가 본 랭크 게임 중 제일 긴 것 같아 xD!”라고 말했습니다. 틀렸어요, 그레이브즈. 역사상 가장 긴 랭크 게임이에요.

2위는 북미에서 있었던 2시간에 약간 모자라는 1시간 56분 59초짜리 게임이네요. 하지만 1위 게임과는 달리 최종 골드 격차가 무려 74,000이었고 킨드레드의 KDA가 120/12/12였습니다. (히익!)

게임 데이터를 살펴봐주신 Riot Peaches님께 감사드립니다!